KPOP 歌詞 日本語訳

KPOPの歌詞を和訳していきます。

Rain

 


앨범: 1집 DARK&WILD(2014/08/20)f:id:mjysg:20180824234417j:image

 

(비가 오는 짙은 색 서울 그 위에)

雨が降る濃い色のソウル その上に

달리는 차들, 사방에 꿈틀대는 우산들

走る車、四方に動く傘

날씨는 흐림 공기는 맑음

天気は曇り 空気は晴れ

 

(저 비가 그쳐 고인 물 위에 비쳐진)

雨が上がり溢れた水の上に照らす

연회색 배경의 난 왜 여기 멈춰 섰을까

灰色の背景の僕はどうしてここに留まっているのか

생각이 많은 건지 없는 건지 잘 몰라

考えが多いのか、ないのか、よくわからない

 

바깥이 환해졌을 때쯤 잠에서 깨

外が明るくなってくる頃に眠りから覚める

피곤에 찌든 손으로 연신 머리를 쓸어대

疲れた手でずっと頭を撫でた

지난 밤 완성치 못한 노래의 메모장

昨日の夜 完成出来なかった歌のメモ帳

오늘은 끝낸다 눈 질끈 감고 한숨 푹 쉬어보네

今日は終わらせる 目を瞑って一息ついてみる

뭐라 변명해? 말 지어보네

何て言い訳する?言葉をでっち上げてみる

어차피 못한 거 그냥 아무 말이나 지어 보내

どうせ出来ないこと ただ何か言ってみよう

시선을 돌린 창 밖은 온통 회색 빛

視線を向けた窓の外は全て灰色の光

회색 시의 회색 빌딩, 회색 길 위의 회색 비

灰色の年の灰色のビル、灰色の道の上の灰色の雨

이 세상 모든 게 느려

この世界の全てのものが遅い

잠에서 깬 동생 자꾸 말끝을 흐려

眠りから覚めた弟がずっと言葉を濁す

죄 없는 냉장고 또 열었다 닫어

罪のない冷蔵庫 また開けては閉める

밀려온 알 수 없는 허전함에

押し寄せたかわからない寂しさに

일단 나가야겠다고 생각하지

とりあえず出なきゃいけないと思った

우산도 하나 없이

傘もなく

선명해 비들이 세상에 닿는 소리

鮮明だ 雨が世界に届く音

피식 웃어, 최고의 배경 음악

フッと笑う 最高のBGM

미친놈처럼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狂ったやつみたいに鼻歌を歌う

몇 시일까

何時だろう

 

비가 오는 짙은 색 서울 그 위에

雨が降る濃い色のソウル その上に

여전히 잠 못 이루는 내가 흐려지네

相変わらず眠れない僕がぼやける

저 비가 그쳐 고인 물 위에 비쳐진

あの雨が上がり溢れた水の上に照らす

오늘따라 더 초라한 내가 그려지네

今日に限ってもっとみすぼらしい僕が描かれる

 

비 내리는 밤 창문을 노크 하는 비는 때리지 마음을

雨が降る夜 窓をノックする雨は攻撃する 心を

시큰한 어깨를 잡고 확인한 문자 “요즘 어때?”

痛む肩を掴んで確認したメッセージ 「最近どう?」

친구의 안부문자는 나를 감성에 젖게 만들지

友達の安否メッセージは僕を感性に浸らせる

눅눅한 빗방울의 향기를

湿っぽい雨のしずくの香りを

맡으며 기지개를 편 다음 난 화장실로

嗅いで大きく伸びをして僕はトイレに

간 뒤 잠에서 덜 깬 거울 속 내게 인사한 뒤

行った後眠りから冷めてない鏡の中の僕に挨拶した後

만날 사람도 없는데 괜히 더 길게 샤워를 하지

会う人もいないのに 無駄に長くシャワーする

숙소 밖 여전히 비는 내리네

宿舎の外は相変わらず雨が降る

갈 곳도 딱히 없는데 우산을 챙긴 채

行く場所も特に無いのに傘をもったまま

처벅처벅 걸어 정처 없이

とぼとぼ歩く あてもなく

더러워진 신발에 비는 존재를 알리듯 흔적을 새기네

汚くなった靴に雨は存在を知らせるように跡を残す

이처럼 난 너에게 비처럼 흔적을 새긴 사람일까

このように僕は君に雨みたいに跡を残せる人なのかな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내린 소나기처럼

そうじゃないなら急に降る夕立のように

그저 왔다가는 존재는 아닐까

ただ通り過ぎて行く存在じゃないかな

 

비가 오는 짙은 색 서울 그 위에

雨が降る濃い色のソウル その上に

여전히 잠 못 이루는 내가 흐려지네

相変わらず眠れない僕がぼやける

저 비가 그쳐 고인 물 위에 비쳐진

あの雨が上がり溢れた水の上に照らす


오늘따라 더 초라한 내가 그려지네

今日に限ってもっとみすぼらしい僕が描かれる

몸을 일으켜 찌뿌둥하다고 느낄 쯤 창문을 볼 때

体を起こしだるさを感じる頃 窓を見るとき

내 몸을 예상이라도 한 듯 비가 내리고 있네

僕の体を予想でもしたかのように雨が降っている

창문에 맺혀 있는 빗물들 바라보며 느끼지

窓についている雨粒を見つめて感じる

마치 내 마음속을 흐른 눈물들

まるで僕の心の中を流れる涙

미묘함 뒤로 밖을 보면 내 상황 같애

微妙さの後に外を見れば僕の状況みたい

선율같이 내리는 비에 모두 다 안단테

メロディのように降る雨にみんなアンダンテ

준비를 하고 나가, 내 인상처럼 구겨진 우산을 쫙 펴고

準備をして出る 僕の状態のようにしわくちゃな傘を開いて

걸으며 빗소릴 듣는 순간

歩きながら雨の音を聞く瞬間

이 비는 누굴 위해서 내리는 걸까?

この雨は誰のために降るのだろうか?

쓸쓸한 회색 시멘트 위 부딪혀 때리는 청각

寂しい灰色のセメントの上 ぶつかってうつ聴覚

Come slow down

비가 오는 짙은 색 서울 그 위에

雨が降る濃い色のソウル その上に

여전히 잠 못 이루는 내가 흐려지네

相変わらず眠れない僕がぼやける

저 비가 그쳐 고인 물 위에 비쳐진

あの雨が上がり溢れた水の上に照らす

오늘따라 더 초라한 내가 그려지네

今日に限ってもっとみすぼらしい僕が描かれる

 

나 이 비가 멎어도 저 구름이 걷혀도

僕はこの雨がやんでも あの雲が晴れても

우두커니 서 있어 이 모습 그대로

呆然と立っている あの姿そのまま

아무 말도 않은 채 세상을 내려다봐

何も言わないまま世界をのぞいてみる

거긴 아름답지 못한 내가 날 보고 있어

そこでは美しくなれない僕が僕を見ている